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18번째 ‘사랑나눔바이러스’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서 포장 진행… 저소득 장애인 489가정에 겨울 온기 전해

▲홍보 포스터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흥식)은 12월 11일(목),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한 겨울 물품 지원 행사 ‘사랑나눔바이러스’를 성황리에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미추홀구청 대회의실 홍보전광판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저소득 장애인 500여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점퍼와 난방 텐트 등 동절기 대비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생활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 선물포장 행사장 인 미추홀구청 대회의실
행사는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본격적인 선물 포장에 앞서 복지관 직업적응훈련반 교사와 훈련생들이 단상에 올라 국민체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단상에서 진행되는 체조에 맞춰 함께 몸을 움직이며 서로 인사를 나누고, 봉사 활동에 앞서 마음의 온도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체조 진행 하는복지관 직업적응훈련반 교사와 훈련생
훈련생과 봉사자,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 시간은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밝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국민체조 를 하는 봉사자들
이후 시작된 선물 포장에는 지역사회 기관 ,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참여해, 한 가정 한 가정의 겨울을 떠올리며 정성껏 물품을 준비했다. 포장된 선물에는 단순한 물품을 넘어 이웃을 향한 응원과 배려의 마음이 함께 담겼다.

▲선물 포장한 모습
이날 행사 도중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선물 포장에 동참하며 의미를 더했다. 구청장은 선물 포장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 모두가 ‘사랑나눔바이러스’에 기꺼이 감염된 분들”이라며,이 따뜻한 마음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올겨울을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해 현장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영훈구청장, 조흥식관장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사랑나눔바이러스’는 매년 지역사회 기업과 기관, 주민들의 후원과 자발적인 봉사 참여로 이어져 온 미추홀 지역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다. 특히 2025년 행사에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천항만공사,인천교통공사, 신한은행 인천금융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부, 곧바로병원,모아저축은행,적십자봉사회 미추홀구협의회 , 학익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미추홀구 에듀포레 어린이집, 서울튼튼재활의학과의원 등 40여 개 기관과 단체가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하며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후원업체 소개 포스터
조흥식 관장은 “쌀쌀해지는 연말, 오늘 모인 마음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후원과 봉사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연대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물 포장 완료후 기념 사진 촬영
한편, ‘사랑나눔바이러스’는 장애인과 지역 주민,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나눔의 현장으로, 지역사회 공동체의 따뜻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복지 실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ara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