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김용경 시민기자)인천 용현동에 위치한 노벨유치원(원장 유향자)이 지난 12월 7일, 전통과 화합이 어우러진 ‘노벨 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노벨예술제 프로그램 포스터
노벨유치원은 1981년 개원해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 있는 유치원이다. 특히, 졸업생이 교사가 되거나 학부모로 다시 찾아오는 따뜻한 연대감이 형성된 곳으로, 지역사회에서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노벨예술제 무대와 사회자
원장 인사말로 시작된 아이들의 특별한 무대
곽승진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행사전 약간의 게임으로 상품을 주며 분위기를 이어가며 강당에 모인 학부모님들의 지루함을 달래줬다 . 공연 시작을 알리는 첫소개로 유향자 원장의 따뜻한 인사말이 시작됐다. 유 원장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무대에서 아이들이 한껏 뽐내며 더 큰 용기를 발휘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부족하더라도 사랑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하며 아이들을 응원했다.
▲유향자 원장
이날 노벨 예술제 는 유치원 3개 반(열매반, 나무반, 새싹반) 아이들이 총 12개의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열매반 공연
▲나무반 연주
▲새싹반 공연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빛난 축제
행사는 열매반의 사물놀이 공연 ‘별마루/아리랑’으로 힘차게 시작됐다. 이어서 나무반 아이들이 선보인 활기찬 K-POP 댄스와 새싹반의 우아한 키즈발레 공연 ‘마르쉐 & 흰곰젠카’가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열매반의 K-POP 댄스 리믹스 공연 중에는 사회자의 즉흥 무대로 열매반 원아들의 부모들을 무대에 올라오라 하여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은 아이들과 부모님의 협력으로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공연은 아이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가족들의 응원이 어우러져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학보모와 함께
▲전체 합창
전원 합창으로 마무리된 감동의 순간
재롱잔치는 유치원 전체 원아들이 함께 부른 합창곡 ‘엄마는 사랑을 만드는 요술쟁이’로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작곡 윤학준, 작사 조귀현의 이 곡은 부모님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메시지를,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뽐낼 기회와 더불어 용기를 얻는 무대가 되었으며,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노벨유치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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