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마루강당에모인 재학생들
(인천광역시교육청=김용경 시민기자)지난 12월 20일, 인천 송현초등학교 솔마루 강당에서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과 종묘제례악보존회 팀이 함께하는 국악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송현초등학교 총동문회의 기획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청의 지원과 동문회의 후원이 더해져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프로그램 안내
특히 이번 행사의 기획은 송현초등학교 28회 졸업생이자 국립국악고등학교 16기 졸업생인 조인환 동문이 주도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윤홍표 교장
▲총동문 임원들
공연은 기획자인 조인환 동문의 사회로 프로그램 소개와 송현초등학교 윤홍표 교장 의 인사말로 시작하였다. 윤홍표 교장은 "이 특별한 공연을 기획하고 재학생들에게 선보여주신 총동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전세계 한국K팝 음악에 흠뻑 빠져있는 이시기에 아이들에게 교과서를 통해서만 접했던 것을 현장에서 보고듣게 해준것에 감사 드리며 아이들이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 하고 자긍심을 높일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준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창 총동문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학생들과 동문과의 벽이 허물어졌으면 좋겠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자주 기획을 하여 재학생들과 동문들과 자주 만날수있는기획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펼쳐진 기악 합주 ‘천년만세’는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기악합주 ▲대금독주
▲부채춤 ▲사물놀이
이후 가야금 독주, 대금 독주, 부채춤, 판소리 춘향가, 생소병주 ‘수룡음’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사물놀이 공연이 시작되면서 재학생들과 관람온 동문들과 함께 흥에겨워 어깨춤을 추며 흥겨운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은 송현초등학교 재학생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과 전통의 흥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생소했던 국악을 가까이서 들으며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송현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여 전통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nara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