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황채슬 학생기자)
인천해원고등학교가 지난 2주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남학생들의 축구경기와 여학생들의 피구 경기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특히, 남학생 축구경기는 기권한 두 반을 제외한 총 여덟반이 참가하여, 2주간의 치열한 예선전을 펼쳤다. 매 경기마다 학생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운동장을 뜨겁게 달궜다. 결승전에는 1-1반과 1-10반이 진출하여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펼쳤고, 최종적으로 1-10반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여학생 피구 경기는 하루 10분씩 2경기, 총 1주일 동안 진행되었다. 10분 안에 더 많은학생이 살아남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0분이 채 되기 전에 반 전체가 아웃되는 경우도 허다했다. 여자피구의 최종 우승은 1-6반이 차지했다.
이번 스포츠 대회는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급 친구들과 단합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1-7반의 한 여학생은 "처음에는 반 아이들이 많이 참여할지 걱정했지만, 대회가 다가오자 모두가 하나 되어 연습하고 작전을 짜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졌다"며 "경기에서 이겼을 때 희열과 행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컸다. 얼마 남지않은 1학년 생활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함양하고,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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