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김가연 학생기자)가림고등학교 2학년이 10월 10일 목요일 5~7교시 총 3교시를 거쳐 융합체험의 날 행사를 보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건 가림고등학교 2학년 중에서도 인문 사회과정 반인 8반부터 12반의 학생들이었다. 2학년은 앞서 9월 23일 오후 4시 50분부터 9월 2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선착순으로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고르도록 한 바 있다. 이날 마련된 프로그램은 총 5개로 자세한 프로그램의 소개는 아래의 안내문으로 미리 안내되었다.
(△가림고 융합 체험의 날 프로그램 안내문)
가림고는 융합 체험의 날이라는 행사명에 맞게 다양한 진로 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내 마음, 내 그림, 내 모습”은 심리학, 미술 치료, 교육학 등의 진로 분야와 관련이 있었으며, “스토리텔링 특강”과 “내 집 마련을 위한 생애 설계”는 각각 문예 창작과 경제 분야였다. “인천의 다양한 건물들(인천 건축의 역사)”은 역사와 건축, “인천의 매력을 만드는 로컬크리에이터(지역문화 기획자)”는 마케팅과 상품개발에 관한 프로그램이었다. 안내문에 관련 진로 분야가 프로그램명과 함께 제시되어 있어,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 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0월 10일 목요일 5~6교시는 학생들이 각자 신청한 프로그램 강의가 진행되는 곳으로 흩어져 약 2시간 동안 강사의 강의를 듣고, 7교시에는 들은 강의에 대한 소감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 동안 학생들이 쓴 소감문은 생활기록부 자율활동 입력에 참고하는 자료가 되기에 학생들의 성실함이 잘 드러나도록 하였다.
각각의 모든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커리어룸, 어학실과 2-9 교실 그리고 2-10 교실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5개의 프로그램 전부 외부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어 전문성을 보장하였다.
학생들의 진로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가림고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lovekong07@naver.com)
가림고 융합 체험의 날 프로그램 안내문으로 프로그램명과 강사의 소개, 강의 내용이 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