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 참석한 인천삼목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 단체 모습
(인천시교육청=시민기자 남창수) 2024년 11월 1일 인천삼목초등학교는 학교 독서카페에서 '2024 삼목공감 북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삼목초등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준비한 ‘1인 1저자되기 도서전시 및 출판기념회’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책을 쓰고 꾸민 작품을 전시하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 발표하는 인천삼목초 학생들의 모습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과 학부모까지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각자의 개성을 담아 책을 제작했다. 1, 2학년은 ‘사랑하는 우리 학교 그림일기 도서’를 주제로, 3, 4학년은 ‘사랑하는 우리학교 시화집 도서’를 주제로, 5학년은 ‘내가 좋아하는 책 소개 도서’를, 6학년은 ‘우리가 만드는 그림책 도서’를, 학부모는 ‘자연스럽게 글쓰기 학부모 도서’를 주제로 하였다.
▲ 행사하는 모습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출판 기념회는 11월 1일 오후 3시에 열렸다. 각 학급에서 완성한 도서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고른 인상 깊은 구절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이어져 학부모와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작가가 되어 자신의 목소리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자아표현과 성장을 경험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인천삼목초 교사와 학생들의 모습
이항녕 인천삼목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글쓰기와 자아표현의 기회를 가지며, 학부모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선 운영위원장은 "한 권의 책을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배움은 매우 소중했습니다. 이 기회를 주신 교장선생님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책을 읽어주실 독자분들, 그리고 오늘 함께해 주신 학부모님, 교직원님, 학생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여러분도 충분히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인천삼목초등학교 독서자료실에서 진행된 서각전시회는 11월 5일까지 이어지며, 많은 학부모와 가족들이 방문하여 자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그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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