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박서연 학생기자)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가 지난 2024년 10월 25일, 제 78회 백조 종합 예술제(이하 백조제)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부스와 공연으로 가득 차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 79주년을 맞은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와 올해 제 78회를 맞은 백조제는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하면 뺄 수 없는 존재 중 하나이다. 백조제는 매년 주제를 정해 백조제를 진행하는데, 24년도의 백조제 주제는 '마법학교'로, 백조제 팜플렛에 적혀있는 '마법학교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축제를 함께 즐겨보세요!' 에서 그 주제를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부른 츄러스 푸드 트럭)
동아리, 위클래스,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의 각 학과 등에서 운영하는 다채로운 부스는 다양한 체험, 퀴즈, 캠페인 등으로 진행되었다. 몇몇 부스들은 학생들로 가득 차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부스의 종류로는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의 봉사동아리 세바봉(세상을 바꾸는 봉사동아리)의 환경 퀴즈 맞추고 떡볶이 먹기, 일러스트 취미반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일러스트 편지지 나눔, 부사관 동아리에서 진행한 스트레스 해소 오락실 등이 있었다.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에선 학생들을 위해 츄러스 푸드트럭을 제공하고,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의 카페 동아리에선 전교생을 대상으로 에이드를 제공하였다.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의 백조 오케스트라)
부스 체험이 끝난 후엔 강당에서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다. 올해는백조 오케스트라, 댄스, 우연희 밴드, 쌍절곤&태권도, special 무대 등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직접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그 중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의 백조 오케스트라는 비비의 '밤양갱'과 '썸머'를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였다. 오케스트라 무대에 참가한 박현아 학생은 “바이올린이라는 새로운 악기를 체험해봐서 너무 좋은 경험인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친절하게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친구들, 선배분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었어서 뜻 깊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라고 소감을 남겼다.
공연 후 백조제는 막을 내렸다. 이번 백조제는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번 백조 종합 예술제가 남긴 추억과 경험이 학생들에게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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