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고등학교 경제동아리 부원들과 이번 글로컬 프로그램 담당 '김종한' 인하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님
(인천광역시교육청=김영건 학생기자) 동인천고등학교 경제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5월 31일과 6월 14일 송도에 위치한 인하대 항공우주 융합 캠퍼스에서 ‘인천 지역자원 연계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의 및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은 인천시교육청과 지역 대학 및 기업이 함께 연계하여 운영하는 활동으로 인천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진행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인천대, 인하대와 함께 진행하며 14교 학교의 세계시민교육 동아리 학생 254명이 대상이다. 각 동아리 별로 다른 주제를 배정 받아 대학 교수와 함께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동인천고등학교의 국제 정세 및 경영·경제 동아리 '커머스로 세계로'의 학생들은 김종한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와 항공우주 미래산업을 주제로 한 여러 체험활동 및 수업을 진행했다.
▲송도에 위치한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 건물
학생들은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의 대학원생 2명의 안내를 받으며 캠퍼스를 탐방했다. 캠퍼스 내부에는 항공우주공학과에 맞게 인공위성과의 정보 통신을 위한 안테나와 기체에 관한 실험 및 연구를 진행하는 실험실이 있었다. 학생들은 실제 강의실과 대학의 구조를 살피며 학생들을 인솔하는 대학원생들과 대학 진학에 대한 질문을 나눴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항공우주 산업의 전망과 현대 항공우주 기술의 진행 상황에 대한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실제 대학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대학 진학에 대한 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항공우주 기술과 산업, 국내 항공기의 비행 절차에 관한 강의를 진행중인 모습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강의와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화약으로 쏳아 올리는 소형 로켓을 직접 제작해 발사해 보거나 비행기를 조종하는 시뮬레이션 활동을 통해 항공우주 기술을 보다 즐겁고 가깝게 체험했다.
▲비행기를 착륙시키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체험과 직접 제작한 소형 화약 로켓을 발사 시키는 장면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는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더욱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었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힘내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러한 기회가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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