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새로운 학교와 선생님, 친구들과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걱정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펴주신 교직원 여러분들 덕분에 점차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많이 놓이는 것 같습니다.
서용식 교장선생님과 백은호 교감선생님! 늘 인자하시고 자상한 모습으로 아이들 등하굣길이면 학교 주변을 돌아보시며 아이들 지도에
힘써주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항상 선도적인 교육을 추구하심이 학부모 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중학생 아이들 한참 예민하고 표현에 인색한 편이라 부모도 아이를 대할때 어려움이 많은데,생활 지도 부장님이신
김명범 선생님께서는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삼촌처럼 아이들을 진심으로 위하고 사랑하시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학급수와 학생수가 많지 않아 어려움이 많을 전미월 영양사님, 급식조리원님, 배식원님들..
항상 좋은 재료와 맛과 영양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툭하면 여기저기 다치고 부딪히기 일쑤인 아이들의 상처를 항상 보듬어 주시는 보건 선생님,
아이들이 지식도 얻고 마음의 휴식을 할 수 있게 해주시는 도서관의 사서 선생님,
학부모들과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시는 교무부장 이영석 선생님, 최혜원 선생님, 행정실장님, 교직원분들,
항상 밝은 미소로 먼저 인사 건네 주셔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
한아이 한아이 관심갖고 살펴주시는 각학년 부장선생님들, 각반 담임선생님, 모든 교직원 분들에게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여름방학을 앞둔 아이들의 설렘이 조금은 소란스러울 것 같긴 하지만, 항상 지금처럼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청학중학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