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명초등학교에 2학년,5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아직은 아이들에게 수학.영어학원보다는
많은 책을 더 가까이 했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들이 늘 학교 도서관에 자주 가고
더 많은 책을 빌려 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
저학년 아이들에게 책과 더 친숙해 지길 바라는 학교의 행사 일환으로
매주 금요일 아침 8:40-09:00시까지 책 읽어주는 학보모봉사를
알게 되었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시작한 북생각(책 읽어주는 봉사)
그러다보니
매주 금요일에 아이들에게 읽어 줄 책을 대여하러
작년부터 학교도서관에 1년 반 정도 꾸준히 가고 있는데요.
사서 선생님의 일이 많으셔서 바쁘신 와중에도
늘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을 마주 하실때면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환하게 웃어주셔서
예쁜 그 웃음 덕에 얼마나 기분이 좋아지던지요^^
특히나 학교도서관에 처음 오신 저학년 학보모님들이
도서관 이용에 있어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너무너 편안하게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모습에
어찌나 감동받았는지요.
이제는 동네 도서관보다는 학교 도서관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저를 보았네요^^
평소에도 도서관 일만으로도 벅차실텐데
매주 금요일 있을 책봉사 날을 위해
우리 아이들에게 읽혀주면 좋은 책 추천과
재미있는 책들도 권해 주시고
아이들을 위한 좋은 책을 도서관에 미리미리 구비해 주시며
혹시 이런 책이 있을까요?!라고 여쭈어만 보아도
바로바로 찾아 구비해 주시는지요.
이런 사서선생님덕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꾸쭌이
책봉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얼마전엔 제가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읽어줄지 고민이라며
도서선생님께 추천을 해 달라며
살짝 부담스러운 부탁을 드렸는데
그때도 눈웃음 가득한 얼굴로
창고에 가셔서 아직 도서관엔 등록 되진 않았지만
이런 책도 있다며 좋은 책들을 추천해 주셔서
얼마나 감동 받았는지 몰라요.
그 덕에 아이들에게 좋은 책의 감동을 전달해 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외에도 책읽어주는 학부모님들의 활동자료들도
기꺼이 프린트해주시고,
늘 도움 주시려
물어봐 주시고 어찌 이런 선생님을 칭찬 안할 수가 있을까요?
도서관도 늘 깔끔하게 정리도 잘 되어 있고
새로운 신상 책도 많고요.
그래서 인지 도서관을 이용하는 경명 친구들도 많아지는 것 같아
학부모로써 너무 행복합니다.
이렇게 늘 도서관을 위해 애써 주시는
경명초등하교의 안다빈 선생님 칭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경명초등학교를 위해서 더 오래 오래 함께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