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저희 아이 담임 선생님이셨던 신선초 박혜정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저희 아이가 학기초에 음성틱으로 인해 주변 친구에게 피해를 주게 되었고, 그로 인해 많이 위축되고 학교 생활에 자신감이 없고 수행도 잘 되지 않아 학기초 담임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하여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커다란 노트를 펼쳐 놓으셨는데 날짜별로 깨알같은 글씨로 많은 내용을 꼼꼼히 적어 두셨습니다. 음성틱으로 불편해 하는 친구가 있어서 선생님도 마음이 많이 쓰였다 하시며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게 관심에게 지켜봐 주셨고 학교 생활중 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까지 기억하시며 칭찬도 해주셨습니다. 아이를 지지해주시고 기다려 주신 선생님이 계셔서 그런지 금세 틱이 많이 좋아졌고 2학기에는 아주 즐겁게 학교 생활을 적극적으로 잘하게 되었습니다. 변화된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선생님께서 너무 감사하다 기쁘다 말씀해주셔서 코끝이 찡했습니다. 아이도 선생님이 늘 따뜻하게 대해 주시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신다며 선생님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학년이 바뀌며 선생님을 뵙지 못했는데 얼마전 병가중이시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생님 힘내셔서 건강 회복하시고 이전의 멋진 모습으로 돌아와 주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늦었지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