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산곡남중학교에서 6년차 청소일을하고 있는 방금자임니다.
남학생에다 학생수도 많아서 짜증날때도 많았으나 일자리가 있어 행복하고 더 행복을 느끼는것은
우리 아이 들이 손주와 같아 한번더 관심을 가지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다름아니라 산곡남중학교 이병용교장선생님의 아름다운모습에 오늘아침 울고말았습니다.
수업전 복도는 온통 변 냄새로 시끌벅적하고 아이들이 물을 안내린 줄 알았지만 한아이가
화장실에서 대답도 못하고 냄새는 더욱심해지고 그리고 잠시후 아이의 실수를 알았지만 당황하였습니다.
그때 교장선생님께서 아이를 샤워시킬 당신의수건과 물건을들고 오셔서 화장실 문을잠그시고 아이를 샤워해주고
옷이며 신발이며 실발주머니에 묻은 오물을 다 정리하고 빨아서 학부모님께 조용히 보네주셨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가슴뭉클한 이병용교장선생님의 모습을 짭은글로 부족하지만 .칭찬이라는 글로 올려봄니다
매일 물청소로 신경은썼지만 아이들에게 물내려라는 말이 나 에게서 교장선생님으로 인하여 사라질듯합니다.
너무나 아름다운모습에 그저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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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끄러웠습니다 변기물을 안내려서 야단한 제자신도 부끄러웠고요
평소에도 아이들과 늘 소통하시는모습도 아름다웠고 늘 부지런하시고 당신보다 상대방을 배려해주시고
조금이라도 편하게 일할수 있는 여건을 배려해주시는 교장선생님 청소원으로서도 늘 감사드림니다.
2024년6월24일 산곡남중 청소원 방금자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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