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평동초 5학년7반 학부모입니다.
저희 아이가 어제 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친구의 태클에 발목을 다쳤습니다.
보건실에 가서 간단 치료를 받았음에도 차도가 없었다고 합니다.
학교가 끝나고 저에게 전화를 걸어서 발이 넘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일하는 중이라 바로 갈 수가 없어 천천히 집으로 가라고 말을 했었습니다.
아이가 걱정돼 집cctv를 보며 아이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누군가의 등에 업혀 왔더라구요.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니 반친구가 업어줬다고 하더라구요.
그아이에게 넘 고마웠습니다.
다른2친구도 있었는데 저희 아이의 가방을 들고 동행을 해주었더라구요.
너무너무 눈물나게 고마웠습니다.
부평동초 5학년7반 최도윤,김예삼,김현찬 친구들을 칭찬합니다.
아픈친구를 위해 등을 내어주고 가방을 들어주는 멋있는 친구들이 있어 세상이 아직까지는 따뜻합니다.
부평동초 선생님들이 잘 지도해주셔서 이런 훈훈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