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동춘동에 위치한 인천서면초등학교에 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 입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글을 적게 된건 저희 학교에 김창용 교장선생님을 자랑하고 싶고 더불어 칭찬해드리고 싶은 마음때문 입니다.
김창용 교장선생님은 2023년 9월 첫날 서면초로 부임해 오셨습니다.
작년 9월까지만 해도 코로나 여파로 인해 학교에 모든 교육 환경이 사실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이라 대면 수업이 이루어 지고는 있었으나
예전처럼 활기 넘치는 학교 분위기는 아니였습니다.
선생님들 역시 코로나로 달라져 버린 학습적인 환경이나 학생들의 원만한 학교 생활을 위해서 많이 애쓰고 계시던 그런 시기였던걸로 기억하고
저뿐만 아니라 다른 학부모님들 역시 다시 돌아간 학교 생활에 아이들을 적응 시키고 그 동안 부족했던 다른것들에 신경을 쓰느라 학교 분위기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 이젠 저희 학교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아침 등굣 시간이면 교문 앞은 언제나 아이들의 웃음 소리로 활기가 넘치고 학교 안에서도 역시 어디서든 아이들이
생기가 넘친다고 합니다.
김창용 교장선생님께서는 부임해 오신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부터..교문 앞에 나오셨습니다
정말 바쁜 업무가 있는 날은 제외 하시고 다른 날은 거르지 않고나오셨죠~그냥 나오신게 아니고..
한손엔 피켓을~! 다른 한손엔 손 인형을~....
그리고 다른 날엔 머리에 인형 탈을 쓰고 나오시고, 또 다른 날엔 완전히 인형탈 옷을 입으시고 교문앞에 나오셔서 30분 넘게
아이들에게 하이파이브 하시면서 아침등교맞이를 작년 부임이후부터 지금까지 하고 계십니다~
한번은 힘들지 않으시냐고 여쭤봤는데 "서면초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시며 그냥 허허허 웃으셨습니다.
어찌보면 뻔한 대답으로 들릴수도 있는 말이지만 김창용교장선생님이 하신 말씀이라 진심으로 느껴져 아무말도 없이 그냥 같이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내일 아침 서면초 교문 앞에 또 피켓을 들고 더워진 날씨에 인형 탈 안에 땀 흘리면 웃고 계실 교장 선생님께 감사 하다는 말씀 드리며
인천 서면초등학교 김창용 교장 선생님을 진심으로 칭찬합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에 학생들을 위해 늘 애써 주시고 사랑으로 가르쳐 주시는 모든 선생님들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