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관내 학교들은 교육1번지라 상대적으로 노후된 학교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몰랐지만 학교건물, 시설이 노후되면 큰 공사를 지원청 시설과에서 맡아서 해주시게 되는데 학교입장에서 볼 때 미흡하거나 한 사항이 있으면 담당 주무관님들께 볼멘소리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담당하신 공사를 책임감을 가지고 감독하시고 학교의 의견대로 조율과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시고 계십니다.
또한, 지원청 시설과 식구분들이 숫자도 많지가 않은 듯 합니다.
석면제거공사, 냉난방기교체공사, 창호교체공사 등 천문학적 규모의 공사를 몇 안되는 주무관님들이 여러 학교를 맡아서 동분서주 하신다는 것도 사실 교육평생 최근에 알았습니다.
아마 공사가 몰리는 방학중에는 시설과 주무관님들 외근으로 몇 달을 보내실 듯 합니다.
본교도 수년 째 방학 공사를 치르고 있는데 옆에서 보니 정말 노고가 많으시고, 다양한 인성(?)으로 말을 안듣는 업자들 달래시고 하시는 모습이 마음이 짠합니다.
어쨌든 서로에게 다가가고 대화를 하면 할수록 모든 주무관님들 힘드시겠다는 것을 느낍니다.
지난 겨울방학도 큰 공사를 잘 마쳤습니다. 애써주신 감독주무관님들, 다른 모든 시설과 주무관님들과 과장님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다른 부서와 다르게 위험에도 노출될 수 있는 부서인데 항상 안전을 기원드리고 계속 학교를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