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은 용학초등학교 1학년 4반에 다니고 있습니다.
너무 즐겁게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2학기가 더욱 즐거웠던것은 아마도 수학특강 때문인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전화를 주셔서 수학공부를 도와주고 싶다고 하셨고,
아이가 선생님을 너무 좋아하기에 고민없이 무조건 신청을 하였습니다.
일주일에 수,금 수업을 해 주셨는데
제가 아무리 가르쳐도 되지 않던 것이(그래서 딸과 사이가 나빠질까봐 학원을 보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선생님과 공부하면서 앞으로의 꿈이 수학선생님이라고 할 만큼
수학에 대한 거부감이 자신감으로 변했습니다.
암산을 너무 못해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문제를 읽어도 자꾸 실수를 하던 아이가
집에 오면 수학 숙제부터 하고, 수학공부하는 수금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방과후의 수업이어서 피곤할까 걱정도 하였지만
선생님께서 숙제 검사도 꼼꼼히 해 주시고, 간식도 주시고, 스티커로 칭찬도 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또한 아이에게 스티커 100개 모았을 때 인형 선물도 해주셔서
그 인형을 너무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수학이라면 표정부터 어두워지던 아이가
자신있다고 수학점수 많이 올라갔다고 할머니께 자랑도 하니
이를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손 대야 할지 몰랐던 딸 아이
수학에 대한 즐거움과 자신감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