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총회 후 처음 교실에서 뵈었을때
아이를 키우면서 이런 것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가치관을 나누어주셨을 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따뜻하셨고 가볍지 않은 한마디한마디에 교육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수업에 방해가 될까, 번거롭게 해드리는 건 아닐까... 고민하다 사소한 연락드리면
언제나 연락주셔서 감사하다고 먼저 말씀해 주시곤 하셨습니다.
평일 늦은 시간이나, 주말에 아이들이 활동한 사진들을 올려주실 때면
'아... 야근하시는 구나, 주말인지 쉬지도 못하시는 구나'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사진속에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활동들이 가득했습니다.
아이와 같이 올려주신 사진들을 보면서 선생님께 감사하자고 대화를 나누곤 했습니다.
1년동안 아이들의 살아있는 행복한 순간들을 보면서
선생님 덕분에 저희 아이가 행복한 것처럼
김은주 선생님도 학교에서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너무너무 멋진 선생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