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서초등학교 2학년 4반 윤지연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자입니다. 아이를 기관을 보내며 하루하루를 걱정과 불안 속에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는 어느덧 학교를 가게 됐고 정해진 규칙과 예상치 못한 일에 감정 조절을 못하고 친구들과 선생님을 힘들게 했습니다.
2학년이 되어 윤지연선생님을 만났고 선생님께 아이가 수업을 방해하고 감정조절을 못하면 꼭 데리러 가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선 그 방법이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건지를 물으셨습니다. 뭐든 아이를 먼저 생각해 주신 선생님.
아이가 감정 조절을 못할 땐 엄마인 저도 힘든데.. 감사하고 죄송스러웠습니다.
항상 제일 힘든 건 아이 일거라며 본인은 괜찮다 하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 하셨습니다.
문제행동이 나올 때에는 아이가 혼란스러워하지 않게 센터원장님 조언과 함께 가정과 같은 방식으로 지도해 주셨습니다. 아이가 잘한 점도 알려주시며 칭찬도 아낌없이 해주시고 학부모 마음까지 걱정해 주신 선생님..
하교 후 재미있었던 일을 얘기하고 선생님이 제일 좋다며 학교 가고 싶다는 아이를 보니 선생님께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주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지도 덕분에 저희 아이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배울 것과 고쳐야 될 점이 많지만 막막하던 미래가 선생님 덕분에 희망을 보게 되었습니다.
"윤지연 선생님, 저희 아이의 담임선생님이 돼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와 학부모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생님의 은혜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1년 동안 옆에서 지도해 주신 실무사 선생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며 2학년 4반 천사 같은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참된 교육자 윤지연 선생님을 교육청에 알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