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코로나 이후 대면으로 연수가 진행됨에 따라 "선생님이 다니는 학교" 연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연수에 참가할 때 무언가를 배운다는 느낌이 좋아서,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계신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면서 행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참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정말 경이로운 것은 연수에 참여할 때마다 나는 '섬김'이라는 단어가 내 마음 속 깊숙이 자리하게 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돌아와 동료 교사, 그리고 우리 학생들을 대하는 나의 태도와 마음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으며 생활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연수때마다 직접 찾아오셔서 감사의 말씀, 격려의 말씀을 나눠 주시고 연수에 대한 피드백을 직접 귀 기울여 듣고 개선하려고 노력하시는 송경희 연구부장님
좋은 연수 의미있는 연수를 위해 기획부터 좋은 강사 섭외까지 연수받는 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연수에 대한 편의까지 이곳 저곳 세심하게 두루두루 살펴주시는 김용순 팀장님
연수받는 분들이 혹시라도 힘들까, 행여라도 늦은 시각에 참여하느라 건강을 해칠까 봐 가려운 곳, 어려운 점을 미리미리 점검하시고 챙겨 주시는 김일원 연구사님 덕분에
배움을 넘어 더 멋진 사람을 섬기는 마음을 한 가득 담아 오는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더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행복감을 느끼시길 기대합니다.
날씨가 추워집니다. 우리 모두의 온정이 곳곳에서 따뜻한 섬김으로 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