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라고등학교 1학년 학생 엄마입니다.
지난달에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하교중 학교 근처 공사장을 지나가다 넘어져서 인대가 파열되고 골절로 인해 깁스하고 목발을 짚고 학교를 다녔습니다.
제가 갑자기 아파서 수술하고 입원을 하는 바람에 우리 아이의 목발이 작아서 불편한지 잘 몰랐습니다.
2년전에 다쳤을때 썼던 목발을 그냥 짚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승진 선생님이 우리아이가 목발 짚고 다니는걸 보시고 작아서 불편해 보이셨는지, 선생님이 전에 쓰시던 목발을 집에서 가지고 오셔서 우리아이 쓰라고 주셨다는 얘기를 제가 병원에서 남편한테 전해 듣고 선생님께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이 아빠가 보기에도 불편해 보여 아이에게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그래서 그냥 넘어갔다고 하는데, 선생님은 그냥 지나치지 안으시고 직접 집에서 가져다 주셨다기에 더욱더 감사했습니다.
우리 아이가 자라서 이승진 선생님처럼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어른으로 자라면 좋겠습니다.
이승진 선생님의 선한 영향력으로 아라고등학교 아이들도 따뜻하고 멋지게 잘 자라길 바래봅니다.
선생님 덕분에 잘 나아서 잘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