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일자로 정년퇴직하는 교육감소속근로자 유치원 방과후과정강사 입니다.
이번에 보건교사와 제가 퇴직을 하게되었는데 가족들까지 초대해주신 성대한 퇴임식을 준비해 주셔서
한편으로는 부담이었지만 너무 감사했습니다.
특히 방학중임에도 불구하고 이성우교장선생님 이하 부장님들과 교직원 여러분들, 그리고 병설유치원 선생님들께서
퇴임식을 준비해주셨고, 가족들까지 초대해 주셔서 일터를 떠나는 저에게 정말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제가 20여년 동안 학교에서 여러 분들을 만나 보았지만 이렇게 퇴임식을 신경써서 해 주시는 분들은 본 적이 없었기에
처음에는 극구 사양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노고를 당연히 축하를 해주셔야 한다는 이성우교장선생님과 송규양교감선생님의 뜻을 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요즘 현장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에 불협화음이 많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감소속인 저에게까지 차별없이 이렇게 많은 배려를 해주시는 교장,교감선생님께
감사한 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이성우교장선생님, 송규양교감선생님, 이하 교직원 및 병설유치원 선생님들!
평생 기억에 남는 퇴임식을 준비해주신 배려와 사랑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