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학년2반 담임선생님 이셨던 연일학교의 홍여정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저희 가족이 작년 12월에 이민을 가서 그동안 정착하고 현지 적응을 하느라 이제서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홍여정 선생님은 그동안 제가 만나뵜던 특수교육 선생님들 중에 가장 교과목 연구를 활발히 하시며 그것을 아이들에게 적용을 잘 시키십니다.
매일 클래스팅에 수업한 내용과 아이들의 반응 등에 대해 자세하게 올려 주시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수업을 준비 하시느라 얼마나 고생을 하셨을지 충분히 가늠이 되어 너무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부모에게 먼저 전화를 자주 해주시며 아이에 대한 피드백과 긍정적인 제안을 해주셔서 학교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현지 특수학교 담임선생님이 참고 하실 수 있도록 아이의 현재 수준과 장단점 등에 대해 문서로 만들어주셨고, 영어로 아이를 잘 부탁한다는 편지도 써주셔서 제가 그 편지를 읽어보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선생님의 정성이 닿았는지 아이는 좋은 학교로 배정을 받았고 적응도 잘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말로 표현은 못하지만 홍여정 선생님께서 보여주셨던 진실한 사랑을 오랫동안 기억할 거라 믿습니다. 홍여정 선생님,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