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검단신도시의 해든초등하교는 전교생이 2,000명이 넘는 과밀 학교입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입주 초기라서 학교에 유휴공간도 있고 선생님들의 얼굴도 밝았으나 ㅜㅜ
요즘 너무들 지쳐 보이시네요~
아침등교길에 교장선생님이 매일 나와 계시고 ㅜㅜ 다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특히 저희 둘째 아이의 담임 선생님인 오석교 선생님은 정말 최근 만난 선생님들과는 참으로 다르고
부모인 저희에게도 배울수 있도록 해주시는 담임선생님이신것 같습니다.
둘째 아이라 예전 첫째 담임선생님들과 비교해보면,
세심한 관찰과 그에따른 부모의 역할과 책임을 알려주십니다.
선생님의 긴 알림장이 매번 긴장이 되면서도 저에게는 부모로써 아이와 성장해 나갈수 있는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직장인으로서의 선생님이 아닌
저희가 어렸을때 만나뵙던 진정성 혹은 사명감을 가진 선생님이신것 같아
참으로 칭찬~ 아니 존경 하고 싶습니다.
이런 선생님들이 갈수록 민원에 치이고 아이들에 치이다 보면 관찰 혹은 목소리를 안내고
직장인 선생님으로만 남을수 있을것 같아~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글을 써봅니다.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성장할수 있는 말한마다 해주시는 그런 선생님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