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심은 감자와 강낭콩은 작은 싹이 돋아 튼튼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4월에는 어느새 높이 자란 풀들을 베고 땅을 골라 다듬은 후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상추와 허브 모종을 심었습니다.
땅을 파고 모종을 심으며 얼굴에 웃음 꽃이 핍니다.
허브에서 파스타 향이 난다는 청소년들, 땅을 파며 발견되는 지렁이와 곤충들로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
당근과 쑥갓의 씨앗까지 뿌리고
자유롭고 기발하고 어여쁘게 만든 푯말을 세우니 파릇파릇 알록달록 아주 예쁜 밭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날 작물을 기대하며 다음 수업을 기약합니다.